수요일, 6월 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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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204:연대마을

230322: 두번째 건축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지로는 많이 어두운 모습입니다. 일단은 기존 건물의 디자인을 활용해서 적용하는 것으로 시작을 해 봅니다.


230302: 심의를 무사히 통과하고 허가를 준비중입니다. 마지막 점검을 위해서 모형을 다시한번 만들어봅니다. 발코니와 피난등 검토해야 할 사항들이 추가로 등장합니다.


 

230209: 심의에서 건물의 높이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심의를 다시 들어가

야 하는 마당에 현재의 디자인에서 서로가 아쉬운 부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저는 지붕의 경사방향이 도로측에서 바라볼때 건물을 더 크게 보이게 할 거라고 의견을 주었고, 건축주는 백색의 스터코마감이 매력적이지 않다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결론은 전체를 롱브릭 타일로 디자인을 하고, 지붕의 방향도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230127: 전면 가벽의 위치를 조금 도로쪽으로 변경하였더니 매스가 너무 높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높이를 조절하고 형태를 조금더 단순하게 변경해 봅니다.


221025: 두개동에서 하나를 결정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다시 보면, 창문이 너무 작거나 많아보이기도 하고, 지붕모양이 어색해보이기도 하고..ㅎㅎ.. 디자인을 결정하는 과정이 쉽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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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6: 한개의 동이 추가되면서, 조금씩 생각이 정리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재료에 대한 고민은 조금 뒤로하고, 조망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평면 계획이 다시 바뀌었습니다. 꽤 시간이 흐르고 진행속도는 더딘듯 하지만, 시간만큼 생각의 부족분을 메우는 과정도 겪게됩니다.


2022년8월9일:

외도동 연대마을에 새로운 그림을 그려봅니다. 제주는 해안에 접하면 무조건 심의를 받아야하고, 주거건축의 경우에는 경사지붕을 원칙으로 하다보니.. 디자인에 제약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러한 제약을 좋아합니다. 튀는 디자인을 하는 것보다는 적당히 규정에 맞추어 디자인을 하면 전체적인 경관은 무리가 없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그런 생각이 다 통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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