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소비자..

작가와 소비자는 같은 제품을 두고,.. 다른 마음으로 접근하기를 원한다. 소비를 한다는 것은 일상적인 활동이다.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은 많은 제작물을 접하게 된다. 음식도 그 중 하나이지만, 집도 역시 그 중 하나이다.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나의 경우에는 소비자에게는 집에 대해 좀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달라고 이야기를 한다. 집이라는 사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물은 그저 사물일 뿐이며, 중요한 것은 그 집에서 행복함을 느끼는 것이 아니겠냐고 말은 한다.  하지만 실은 그러한 이야기가 작가적인 입장에서는 결코 입에 올려서는 안되는 태도라는 것을 알고 있다. 좋은 작가는 자신이 만드는 것에 쉽게 만족을 하면 안된다.. 스스로에게 너그러운 사람은 좋은 작가가 되기 어렵다. 매 작업에 대해 까다롭게 평가하고, 작은 결함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비판을 마다해서는 안된다. 매일같이 한 몸으로 살아가면서, 좋은 소비자와 좋은 작가의 두가지 입장을 같이 지니고 살아가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같은 사물을 대하면서 소비자는 너그럽게 그리고 작가는 까탈스럽게  보아야 한다는 것이 한사람이 같이 가져야할 지혜이다.
Previous articleB1902_북촌
Next article제2공항..?
Archi Jeju
옛말에 '배는 짓고, 집은 사라'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집을 짓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저희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건축설계와 관련한 정보를 최대한 제공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집을 만드는데 저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 Stories

Discover

제주건축단상

. 건축사협회에서는 '제주건축연구위원회'를 구성하여 제주건축을 주제로하는 조사와 연구를 진행하여왔습니다. 모두다 실무를 하는 건축사들이면서 개인적인...

1901: 봄날

200330............................ 이제 1층 벽체가 마무리 되어갑니다. 많은 부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진입부분과 2층 창문의 디자인이 바뀐게...

빈집을 돌아보며..

. 가끔 시골의 빈집을 둘러볼때가 있습니다. 사람의 삶에 흥망성쇄가 있듯이 빈집을 보면서 삶에 대한...

집과 물 이야기

. KBS 대담프로그램에서 주거공간과 관련해서 물 이야기를 같이 나누어보았습니다. 저는 주로 집을 지을때 물부조를...

깨끗한세상..

. 간단히 평면을 잡고 이미지를 그려봅니다.  초기의 이미지여서 현실성이 없는 부분이 없지는 않겠지만, 설계를...

안세미물

. 봉개동 명도암에 있는 안새미물통이다.  굴과 같은 파인 곳 안에서 물이 솟는다....

Popular Categories

Comment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