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집을 짓는다.

 

. 최근에 지역에 있는 어르신들을 만나서 예전에 초집을 지을때의 경험을 들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다들 80이 넘으신 어르신들인데도 초집 지을때의 기억을 생생하게 간직하고 계셨습니다. 지금은 찾아볼래도 찾아보기 어려운 초집의 구조를 머릿속에는 정확히들 기억하고 계십니다. 이야기로 들어보는 건축의 과정에서 집이 의미를 다시 새겨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집 짓는 과정도 살리고 , 사라져가는 제주어도 살리고.. 일석이조의 기쁨을 느끼게 되네요.
“토기는 아까 곳단 허난. 족대. 족대허고, 또 나무도 좀 미러운거 이시민 쓰고, 게서 새끼 꼰걸로 해서. 여기 옌날엔 산디짚. 걸로 노 꼬아서. 걸로 헤그네. 요정도 고망나게. 경헤서 이쪽으로도 사람하나 사고, 저쪽으로도 사람하나사서 양쪽으로 흙 진것을 곳찌 맞 손질을 허여. 그레사민 한쪽으로 만 볼랑 놔두민 혼쪽으로 밀어가며는 떨어져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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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 Jeju
옛말에 '배는 짓고, 집은 사라'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집을 짓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저희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건축설계와 관련한 정보를 최대한 제공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집을 만드는데 저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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