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901 / 마무리 공사중..
170619 / 골조 마무리 ………
. 도로 여건이 별로 좋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생각외로 골조공사가 무난하게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최종 지붕 타설을 앞두고, 지붕배근 검측을 하였습니다. 스라브의 배근을 검측할때는 주로 철근 간격을 신경을 쓰지만, 실제로 더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은 상하부 철근의 간격을 스라브두께에 맞추어서 이격하였는가하는 점입니다. 철근의 간격은 모멘트값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사소해보이는 스페이서를 정확하게 고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170509..2층바닥타설
. 길게 늘어뜨린 펌프카의 붐대를 보고 있으면, 공사를 하고 있다는 실감이 나기 시작합니다. 기초배근이 끝나고, 벽체와 스라브의 배근을 할때가 되면 시공자가 현장관리를 어느정도 신경을 쓰는 팀인지를 느끼게 됩니다. 개구부의 사선보강은 기본적인 표준배근이지만 그것을 간과하는 경우도 많이 볼수 있고, 상부철근의 간격을 충분히 띄우기 위한 스페이서의 설치도 기본적인 요건이지만 그걸 간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상부근과 하부근의 간격이 실제 스라브의 강도를 결정한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죠. 지금 이도동 시공자는 그런점에서는 매우 양호한 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170420…시작
대지가 작아서, 혹시 현황과 계획이 다르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대지경계의 위치가 30센티정도의 차이가 났습니다. 다시한번 계획을 검토하고, 건물의 위치를 먹매김하여 확인하였습니다. 이제 무사히 시작..
161127_이도동복합주택……
건물의 형태계획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되고, 전체적인 윤곽을 잡고 있습니다. 작은 대지에서도 거주함에 필요한 다양한 요구를 적절히 넣어야하는 부담이 디자인을 방해하지는 않았는지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때로는 기능에 대한 솔직한 표현이 드러나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디자인에 많을 욕심을 내기 보다는 집이라는 것은 어떤것을 담아야할 것인지, 그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161105_이도동
. 이도동에 1층은 현재 영업중인 식당을 하고, 2층에 임대용 주택과 3층에 거주용 주택을 계획하기로 하였습니다. 주어진 모든 조건중에서 일단 대지가 무척 작다는 것이 가장 큰 제약조건인듯 합니다. 대지면적이 대략 30평이어서, 건폐율을 다 차지하더라도 활용할 수 있는 면적이 24평정도여서.. ㅎㅎ… 계단 빼고나면 정말 주거공간을 만들기에도 빠듯한 상황이지요.
. 거실도 작고, 발코니도 거의 숨도 못쉴정도로 작지만, 그래도 모든 것이 다 필요하지요. 에구 빨래는 어디에 널지?.. 결국 다용도실을 좀 키우고 주방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다용도실을 조금 키우고, 주방을 줄였습니다. 식탁을 놓기위해서 또 방문의 위치도 거실쪽으로 이동하고.. 일반적인 각론을 지키지 못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남쪽이 주방이라 이제보니 주방 창문도 좀 키워야 할 것 같네요.. 의논해 봐야겠어요.
주거공간을 계획할때 모든게 여유가 있다면 다행이지만, 여유가 없어서 어느부분을 희생해야 할 때는 정말 개개인마다 취하고 버리는 종류가 달라집니다. (아마 그게 성격일지도…)
다락계획.. 늘 다락은 넓은 면적을 다 쓰기 보다는 거실천정을 높일수 있는 입체적인 공간이 좋은데, 이번엔 거실이 좁아서, 거실에서 오르는 계단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공간활용이라는게 참 어려운 일입니다.
. 이불빨래는 어디에 널지?라고 하는 어머니의 질문에 또 일부는 평지붕을 만들었습니다. 다락에서 평지붕으로 나가는 문을 만들수 없다는 (말도안되는) 규정때문에.. 바닥에서 60센이 이상되는 높이로 창을 내야 합니다…. 이런 규정은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키제주 건축사사무소 / 제주 건축 / Archi.Jeju Architects / Jeju Archite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