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의 제주건축답사는 신산머루 도시재생의 현장을 답사하였습니다. 도시재생센터가 만들어지고, 협의체를 통해서 신산머루 마을의 활력을 찾기위한 공간의 조성과 마을사업체를 구상하여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드는것이 도시재생의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축사는 아무래도 프로그램이라는 소프트웨어보다는 건물과 공간이라는 하드웨어에 더 많은 관심이 갈 수 밖에 없고, 그 분야를 고민하는데에는 더 전문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재생의 과정은 이 두가지가 불가분의 관계라는 것을 이해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고민할때 좋을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두분야의 어설픈 전문가의 구성만으로는 어렵다는 것이지요. 도시의 문제에 건축사의 역량이 필요한 부분이긴 헌데, 아직은 건축사의 관심만큼 당국의 전문가에 대한 배려는 많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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