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주택

제주도에서는 1948년에 4.3이라는 불행한 역사가 있었다. 정치적인 이야기는 차지하더라도 그로 인해 많은 중산간의 제주인들은 소개령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해안마을에 친 인척등 아는 사람들을 찾아가 삶을 의탁하여야 했다. 중산간의 거의 모든 집들이 이 당시에 불에 태워져 사라졌다고 할 수 있다. 이후 4.3사건이 어느정도 정리되어 중산간에 다시 살수 있게 하여도 이미 집을 잃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1961년 정권이 바뀌고 1962년에는 복귀주택사업이라는 것을 추진하였다. 저지에서도 명이동에서 1962년 12월에 복귀주택사업을 개시하는 기공식이 있었다. 저지리에는 명이동 외에도 성전동에서 30호 정도의 복귀주택 지원사업이 있었다. 이 집은 그 복귀주택중 한채이다.
복귀주택사업은 집을 지을 각목을 지원해주고 나머지는 스스로 집을 짓도록 하는 것이었다. 당시 초가집으로 지었지만 지붕에는 필수적인 흙마저도 올릴 수 가 없어서, 어웍깔고 새를 바로 덮었다. 외벽은 전부 돌을 주워다 쌓아서 만들었는데, 이웃끼리 도와가는 수눌음을 하지 못하고 자기집은 자기만씩 지었다고 한다.
# 건축사사무소 아키제주 # 제주건축 # 복귀주택 # 재건주택 # archijeju architects
Archi Jeju
옛말에 '배는 짓고, 집은 사라'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집을 짓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저희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건축설계와 관련한 정보를 최대한 제공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집을 만드는데 저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