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

랜드마크라는 것은 특정지역을 인지하는데 가장 인상적으로 남게되는 구조물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때문에 어느 지역을 연상할 때 랜드마크의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 있다는 것은 그 지역을 특화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랜드마크로는 맨하튼의 자유의여신상, 파리의 에펠탑,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등이 거론된다. 이러한 건축물이나 구조물들은 이름만 거론하여도 그 도시를 연상하게 될 만큼 도시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된다.
랜드마크라는 것은 중요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지역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매우 훌륭한 지역자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쁜 이미지를 생산해 냄으로써 전체의 도시이미지를 나쁘게 만들 수도 있다는 말이다. 원자력발전소의 사고에 의해 굳어진 후쿠시마같은 경우가 그런 사례가 될 것이다. 이러한 랜드마크는 관에서 일부러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 지역에서 인상깊은 구조물이 무엇인지는 자연스럽게 시간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대개는 덩치가 크고 눈에 잘 띄는 것이 랜드마크가 되기 쉽지만, 다른 이유로 인해 소문이 나면서 랜드마크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신제주에 새로 들어선 건물은 덩치로 보아서는 랜드마크가 될 요인은 충분하다. 하지만 그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생산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 산업자본주의의 냄새를 잔뜩 보여주는 입면과 주변의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비례감각, 미적으로 그리 세련되지 못한 디자인 등은 제주의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까봐 매우 걱정된다.
Archi 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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