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


. 기존 콘크리트 건물에 붙여서 소위 조립식이라고 하는 경량철골조의 집을 증축하는 감리현장입니다. 재료의 성질이 다른 두 구조물이 만나는 지점에서 방수의 하자가 잘 발생할 수 있어서, 그점이 염려된다고 하였더니, 방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기존옥상바닥은 소위 액체방수라고 하는 방수몰탈로 바닥을 보완하고 벽체에는 방수시트를 밀착하여 시공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실은 본래의 디자인 도면에 표현되지 않은 부분이라 내심 염려하였는데, 시트방수로 감싸는 것은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기술자도 사람이니만큼 실수나 오류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좋은 기술자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항상 문제가 자주발생하는 부위를 체크하고, 염려하고, 그것을 같이 의논하면서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무리 궂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해도 결국에는 그것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내기마련입니다. 언제나 궁금증에 대해 문의하면 작업내용을 사진으로 보내오는 시공자에게 신뢰감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Archi Jeju
옛말에 '배는 짓고, 집은 사라'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집을 짓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저희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건축설계와 관련한 정보를 최대한 제공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집을 만드는데 저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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