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문화축제의 한 행사로 건축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세미나라는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지만, 형식은 토론의 형식으로 진행하였고 제가 사회를 보았습니다. 토론의 주제는 ‘관계의건축’이었습니다. 학창시절 열띤 토론의 한 주제였던 ‘건축에서의 관계와 존재’라는 테마가 생각이 납니다. 주로 동양건축의 특징을 거론하면서, 서양의 건축과는 대비되는 개념으로 ‘관계의 건축’이라는 이야기를 종종 하였습니다. 그때의 논의와는 좀 더 현실에 가까운 문제들을 관계라는 주제를 통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역사의 문제, 도시의 문제, 그리고 건축사와 사회의 문제들을 관계라는 이름으로 거론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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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 Jeju
옛말에 '배는 짓고, 집은 사라'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집을 짓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저희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건축설계와 관련한 정보를 최대한 제공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집을 만드는데 저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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