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란한 상담

곤란한 상담. 아주 간혹이지만, 설계는 다른데서 하고 제주업체에서는 허가만 받아주면 안되겠냐는 상담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건축설계를 단순한 행정업무로 이해하는 아주 잘못된 질문이라 여겨져서 그게 곤란하다는 답변도 올리고,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는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건축설계와 허가는 그 건물의 설계자가 누구인지가 행정서류에 기록이 되는 중요한 일입니다. 이를 단순한 서류로 이해해서는 안되는 것이 차후 그 건물에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와 연관이 될 수 있으며, 또한 그 건물의 설계자로 계속 남아야 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저는 작가를 지향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이름에 대해서는 무게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설계를 소위 허가대행을 해 줄 수 있느냐는 문의는 절대로 사절합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그 생각에 어떤 잘못이 있는지를 잘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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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 Jeju
옛말에 '배는 짓고, 집은 사라'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집을 짓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저희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건축설계와 관련한 정보를 최대한 제공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집을 만드는데 저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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