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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담을 하다가 보면,.. 45평 단독주택을 요청하면서 1층으로 하는 것과 2층으로 짓는 것이 어떤 차이가 있는 지를 묻는 경우가 있다… 공사비를 비롯해서 생각할 점이 적지 않겠지만 공간을 층으로 분리하는 문제는 간단한 더하기 빼기의 문제가 아니다. |
| . 일단은 복층이 되면 위층으로 올라가기 위한 계단이 필요한데, 계단이 차지하는 면적이 대략 2.5평정도 된다. 게다가 이 계단의 면적은 한번만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일층과 이층에서 두번 포함되게 된다. 즉 일층이었을때는 필요가 없는 계단으로 인해서 다섯평의 공간이 이동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것이다. 결국 45평이라는 면적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면적은 40평정도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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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한 층이 분리됨으로 인해서, 하나로 해결될 수 있는 화장실도 두개가 있어야 불편하지 않을것 같게 되고, 1층에 거실을 두면 2층에도 가족실이라는 이름으로 작은 휴게공간이 있어야 할 것으로 여겨지게 된다. 공간의 구성이라는 것을 단순히 숫자의 조합으로 판단할 수 없는 것이 그런것이다. 대신에 2층으로 만들었을 경우에는 면적에 들어가지 않지만 활용하기 좋은 옥상이나 발코니등과 같은 공간들을 만들기에 좋다. |
